[연극] 인간의 본질을 본다, 공연 ‘거북이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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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인간의 본질을 본다, 공연 ‘거북이 혹은…’

국제연극연구소 H.U.E 정기공연
5월 1일~12일까지 소극장 고도

  • 승인 2019-04-25 15:54
  • 신문게재 2019-04-26 1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19거북이혹은포스터
보도사진1
세계적인 권위 있는 정신과 박사, 그를 짝사랑하는 간호사, 자신을 거북이라고 믿는 환자, 교육 실습을 받으러 온 젊은 의대생. 도대체 누가 환자고 누가 정상인지 알 수 없다.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부정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채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국제연극연구소 H.U.E의 제9회 정기공연 ‘거북이 혹은…’이 오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소극장 고도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지원하는 2019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선정돼 예술단체를 후원하는 기업 (주)굿컴퍼니와 한국메세나협회의 지원을 받았다.

‘거북이 혹은…’은 헝가리의 풍자예술의 대가인 커린티 프리제시의 블랙코미디다. 일본 훗카이도와 도쿄, 헝가리 부다페스트, 퍼치, 데브레첸 등 3개 도시서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람을 경계하는 일이 많아진 현실에서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본다. 2015년 극단 1회 정기공연 당시 여자버전으로 선보였던 작품으로 초심을 되살려 2019 남자버전으로 재구성했다.

공연은 평일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5시 공연되고, 일반은 3만원, 학생은 2만원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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