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와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윤 씨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고 장자연 씨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수민 작가 법률대리인인 박 변호사도 "윤지오가 본 문건은 수사를 받으며 잠시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지오의 주장의 핵심을 반박한 것이다. 윤지오는 자신의 책에서 "(문건 7장 중) 마지막 두 장에는 이름이 쭉 나열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24일, 윤지오는 비공개로 돌렸던 SNS를 다시 공개로 바꾸고 여러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글에서 윤지오는 "도망간다고요? 해도 정도껏 하라"며 분노한 뒤 "4월 4일부터 엄마에게 제대로 된 보호자 역할을 못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출판사 대표와의 카톡을 캡처해 올리며 "어머니의 유방암 재검 결과 왼쪽 가슴에 종양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공유하고 "엄마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윤지오는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 금지? 기가 찬다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왜 또 가냐고요? 증인으로 상 받은 건 보도도 제대로 안 하시면서 저를 모함하는 기사만 쏟아낸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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