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 내 대규모 싱크홀 발생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LH 자체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인명구조 및 교통통제 지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재난대응 모의훈련에는 LH가 자체 구축한 '스마트방재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 이는 현장의 재난상황이 스마트폰으로 본부 상황실에 실시간 영상보고 되고 현장과 본부가 합동으로 대처하여 신속하고 종합적인 의사 결정과 공동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훈련을 직접 참관한 최화묵 본부장은 "재난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도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수시로 실시하여 건설현장의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LH 자체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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