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전이 광역시로 승격된 지 30년 되는 해다. 그동안 인구 변화와 주택의 유형은 어떻게 변했을까?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2017년 대전으로의 전입이 7만9793명인 5.3%, 전출이 9만5968명인 6.4%로 나타났다. 시도간 인구유입은 지난 17년 전과 비교해 전입은 늘고 전출은 줄어들었다. 2010년에는 전입이 10만713명인 7.3%, 전출이 9만2137명인 6.7%였다.
주택의 종류를 살펴보자. 통계청 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대전시민이 살고 있는 주택의 유형 중 72.1%가 아파트였다. 연도별로 1990년에는 단독주택이 58.2%로 절반 이상이었다. 하지만 이후부터 아파트 주거 인구가 늘기 시작하는데, 1995년 53.4%, 2000년 59.7%, 2005년 63.8%, 2010년 70.3%가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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