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 지역대학.기업인과 간담회 개최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특허청장, 지역대학.기업인과 간담회 개최

  • 승인 2019-04-24 10:04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특허청 이미지
박원주 특허청장은 24~25 이틀간 지식재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주 지역의 대학과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

특허청은 지난 3월 발표한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 전략' 가운데 하나로 지식재산 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식재산 활용 확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도 그 일환으로 지식재산 시장의 주요 공급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IP기업인 및 산학협력단장 간담회를 통해 대학과 기업 경영 현장에서 특허와 관련한 어려움과 정책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IP기업인 간담회(24일 제주 송죽원)는 특허를 기반으로 성장한 제주지역 8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보타리에너지의 김홍삼 대표는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투자, 연구개발 단계부터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산학협력단장 간담회(25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는 경북대 임기병 산단장 등 전국대학교 산단장협의회 임원 20여명이 참석한다. 현장에선 기업에 이전될 수 있는 우수특허 창출, 대학의 해외특허 출원 활성화 등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허청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특허기반 기업(24일 파워레인, 25일 한국비엠아이)을 찾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25일 제주대)을 방문해 대학의 IP 교육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어지려면 지역의 지식재산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환상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세계적인 휴양지 제주도가 지식재산 역량 또한 이에 걸맞은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