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로 실내 복합문화공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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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로 실내 복합문화공간 '인기'

'스크린 스포츠' 주목받아… 스크린볼링 팝볼링 '눈길'

  • 승인 2019-04-23 15:4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사진1-2. 떠오르는 실내 복합공간 스크린볼링 팝볼링
실내 복합문화공간 스크린볼링 팝볼링
봄철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에서 즐기는 '스크린 스포츠'가 주목받고 있다.

골프에서 시작한 스크린 스포츠는 야구, 낚시, 승마 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10년 새 50배 넘게 성장해 5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떠오르는 신규 콘텐츠 '스크린볼링 팝볼링'은 친숙한 대중 스포츠 볼링에 가상현실(VR) 첨단기술을 접목한 볼링 콘텐츠와 F&B존(Food&Beer), 프라이빗 룸 등 즐길 거리 많은 실내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다.

특히 방마다 공기청정기가 구비된 2레인의 프라이빗 룸은 외부환경과 소음공해에서 벗어난 독립된 공간으로 회식, 가족 모임, 동창회 등 다양한 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스크린볼링 팝볼링은 볼링공과 레인은 존재하지만, 볼링핀과 연출효과는 VR 게임으로 구현된 신개념 볼링 콘텐츠다. 유저가 실제로 볼링공을 굴리면 레인 끝에 위치한 스크린 밑으로 공이 사라지며 드라마틱한 연출 효과와 함께 스크린 속 가상핀이 쓰러진다.

영상 센서로 알고리즘을 분석하는 '초정밀센싱'을 통해 유저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포착해 일반 볼링의 현장감과 몰입감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평이다. 여기에 화려한 VR 연출 효과와 다양한 카메라 앵글, 자신의 볼링 치는 포즈를 볼 수 있는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등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고도의 기술력 집합체 '디지털 핀 세터 시스템'은 폭넓은 선택의 자유를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유저는 볼링핀과 공의 형태, 사이즈, 무게는 물론 레인 패턴까지 자신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게임 요소를 더 부각시킨 아이템전 '팝모드(POP Mode)'는 다채로운 아이템과 거터가 없는 범퍼를 활용한 플레이가 가능해 초심자, 마니아층,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뉴딘스퀘어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로 인해 문화활동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볼링 팝볼링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색다른 체험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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