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하는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자격시험은 수목진료 관련 학위, 수목진료 관련 경력 등 응시자격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1차(선택형 필기)와 2차(서술형필기 및 실기)로 이뤄져 있으며, 1차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1차 시험은 수목병리학·해충학·생리학·토양학·관리학 등 5과목에서 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에서 6월 10일 오전 9시부터 조회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7월 27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23일 발표한다.
시험 관련 문의는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042-381-5145)로 하면 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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