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느 지역보다 민감한 곳은 다름 아닌 과학의 도시 '대전'일 것이다. 대전시민들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난해 대전 사회지표 통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전망에 대해 먼저 긍정적인 응답을 살펴보면 이렇다.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응답이 61.8%, '여가시간이 늘어날 것이다'라는 응답이 69.3%로 나타났다. 좀 더 세부적으로 전문관리 측면에서 '경제성장에 도움'은 68.6%, '여가시간 증가'는 69.3%로 긍정적 전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사무, 서비스판매, 농림어업, 기능단순노무 측면에 대한 응답도 있었다.
부정적 전망에 대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라는 응답은 75.0%, '빈부격차가 심해질 것이다'라는 응답은 65.6%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전문관리 측면에 대해 일자리 영향이 80.9%, 빈부격차 영향이 71.1%로 부정적 전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