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수출 전문기업인 ㈜케이메디칼랩은 문 대통령 '한-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으로 참가, 문 대통령 경제사절단 행사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 내 국가 의료특구 사업 MOU 및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체결건은 ㈜케이메디칼랩이 이달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3개국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여 체결되었다. 대한상공희의소,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코트라가 주관하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케이메디칼랩이 유망업종인 보건 의료분야의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되어 동행하게 되었다.
이에 앞서 ㈜케이메디칼랩은 3월 3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국가 의료특구 사업권자인 YANGI INSON과 ‘국가 의료 특구-스마트 메디컬 시티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문 대통령 경제사절단 행사에서 18억 4천만 불(한화 약 2조 920억 원) 규모의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암센터, 종합병원 및 R&D센터 건립 본계약 체결, 스마트 메디컬시티 조성 프로젝트 MOU를 체결하였다.
이중 스마트 메디컬시티 조성 프로젝트는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암센터, 종합병원, R&D센터, 응급콜센터, 응급의료센터, 앰뷸런스, 닥터헬기, 월드클래스급 의과대학, 제약 GMP 공장을 포함하여 조성된다.
㈜케이메디칼랩의 이근영 대표는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는 우즈베키스탄 의료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앙아시아 시장은 의료 분야에서 큰 잠재력이 있으므로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에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및 의료시설 건립 등을 확대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케이메디칼랩은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수출 전문기업으로서 ▲해외 구축 및 위탁운영 ▲해외 환자 유치(단체검진/중증 환자) ▲국가 간 원격진료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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