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이전 재활의 날)로 정한 이유는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고,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편견의 시선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 중 장애인 차별이 가장 심하다고 느끼는 분야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10대들의 의식이었는데요. '학교 생활 중 또래 학생으로부터의 차별'이란 응답이 전체 중 절반이 넘는 50.7%러 나타났습니다.
'장애'가 더 이상 장애 아닌 사회로 발전하려면, 비장애인들의 배려와 관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