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지원과 침체된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대전농협뿐만 아니라 전국의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등을 중심으로 범농협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영농지원 활동을 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농촌일손돕기뿐만 아니라 부족한 영농인력을 채워줄 수 있는 농기계 전달식도 있었다. 도시민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을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갔다.
전용석 대전농협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마중물이 되어 기업, 봉사단체 등 도시의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영농철 일손돕기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농협은 이러한 도시민들과 농협 직원들의 노력 외에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법무부의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 등 농협 자체사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해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전농협은 '영농지원상황실과 재해대책상황실'을 휴일을 포함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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