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동춘당 문화제 기간(4.19~4.20)에 열리는 포럼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해 '회덕선비문화 유적 관광벨트 조성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의 발표와 김정곤 숭현서원 원장·유준상 박사 등 지정 토론자들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날 같은 주제로 '우리문중 이야기'도 함께 진행된다. '송애당 당호와 그 선비적 삶(김학추 박사, 경주김씨 송애공파 종회 감사)'과 '박팽년의 혈통 보존과 박원형(죽산 박씨 박한수 한문연 연구원)'이라는 주제로 관련 문증들이 발표에 참여한다. 한기범 한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위 주제들에 대한 종합토론을 5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기범 원장은 "올해는 대전시가 출범한 지 70주년, 직할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7030의 뜻깊은 해"라며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해 선비문화의 진수를 보일 학술적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인문학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덕 선비문화유적 관광벨트 조성에 모든 문증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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