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콤플렉스라고 생각하지만 남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완벽해 보이는 연예인들 역시 예외는 아니라는데….
1. 곽도원 : 충무로의 흥행배우 곽도원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각장애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렸을 때 열병을 앓고 난 이후 왼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2. 김연아 : 선수 생활 내내 부츠를 신어야 했고, 한쪽 방향으로 도는 연습을 하다보니 발목과 무릎이 휘었다는 그녀. 하지만 그 누구도 이 영광의 흔적을 콤플렉스로 보지는 않을 것이다.
3. 유재석 : "저쪼아래"(바스트포인트가 남들보다 아래쪽에 위치)라는 신조어는 유재석 때문에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아주 은밀한 부분이어서 말하기 민망했을텐데 뛰어난 개그 감각으로 소화해냈다.
4. 유병재 : 누런 치아와 고르지 않은 치열이 콤플렉스라고 밝힌 유병재. 하지만 그 특징은 유병재의 캐릭터를 완성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쓰이며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5. 김소현 : 그렁그렁한 눈망울로 아역 배우 눈도장 제대로 찍고, 이제는 성인 연기까지 완벽히 해낸 김소현. 한 때 유난히 슬프고 억울한 역할만 하던 그녀는 자신의 슬퍼 보이는 눈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콤플렉스인 것 같지도 않지만 때로는 모자란 1%가 매력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는 점 잊지 말자!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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