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진행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온비추미'라는 이름으로 가수원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가수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하여 매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올해 진행되는 나눔봉사단 '서구빛'은 변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가정에 방문해 반찬조리, 말벗, 가사정리 등의 봉사활동으로 생활전반에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있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자녀교육을 더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뿌듯함을 더 해주고 있다.
최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독거노인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나눔봉사단을 통해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생활전반에 도움을 드리며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도 하고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수준 향상과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정립하고 있다.
'서구빛'에 참여 중인 서드게렐(몽골)씨는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자원봉사를 하면서 한국사회를 이해하고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며 "봉사단과 할머니들을 만나면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니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었고 받는 행복보다 주는 행복에 대해서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기자 곽미(중국)(대전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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