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밴드’ 딕펑스와 ‘명품 기타리스트’ 조정치의 콜라보 싱글 ‘아무튼 치얼스’가 뮤직비디오 속 여자 주인공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딕펑스와 조정치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아무튼 치얼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스무살, 나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나연이 등장해 가정의 품에서 벗어나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서는 20대 여성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나연은 자신의 자취방에서 짐을 풀어 그 동안의 추억이 담겨 있는 앨범을 정리하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흥겨운 음악과 함께 청소를 하며, 생애 첫 이불 빨래를 하는 등 모두가 꿈꿔봤을 달콤한 자취방 라이프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짙은 공감을 자아냈다.
열연을 펼친 나연은 18살 어린 나이임에도 흠잡을 데 없는 표정 연기로 노래의 상큼 발랄한 감성을 더했으며 인형 같은 외모와 이유비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그가 걸그룹으로서 데뷔를 준비중인 것까지 알려지면서 ‘아무튼 치얼스’와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무튼 치얼스’ 뮤직비디오를 본 누리꾼들은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너무 예쁘다” “음원도 좋았는데 뮤직비디오 보니까 더 빠져든다” “나연 데뷔 언제해요? 벌써 입덕했습니다” 등 뜨거운 호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무튼 치얼스’는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는 삶의 매 순간, 때론 설레고 때론 아프지만 그래도 함께 잔을 들고 건배하듯, 한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자는 가슴 따뜻해지는 메시지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노래다.
감성적인 가사들과 아름다운 선율의 작곡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심현보와 밴드 딕펑스가 2013년 발표해 tvN ‘꽃보다 청춘’의 메인 타이틀곡으로 사용됐던 ‘VIVA청춘’ 이후 다시 한번 손 잡은 곡이다. ‘만능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참여해 명품 기타 연주로 딕펑스의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에 힘을 실었다.
한편, ‘아무튼 치얼스’는 심현보의 감성 프로젝트 ‘프롬 뷰티풀 모멘트(From Beautiful Moments)’의 첫 번째 곡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 곡의 노래와 한 편의 짧은 글, 그리고 한편의 영상이 어우러지는 음악과 이야기의 앙상블을 통해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음미하고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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