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
'고등래퍼3'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정상에 오른 이영지가 시청자들의 완벽한 동의를 얻지는 못했다. 그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
12일 Mnet '고등래퍼3' 최종 우승자가 갈렸다. 이에 당연한 결과라는 이가 있는가 하면 역부족인 출연자 우승에는 조력자들의 힘이 컸다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이영지는 창모 우원재의 조력에 힘입어 다른 출연자들을 누르는 장악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일부 여론은 이를 두고 우원재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 우원재만 기억에 남는다는가 하면 우승자가 랩은 잘하지만 흡인력 및 매력이 부족했다는 혹평을 내놓는다.
이에 반발하는 이들도 많다. 그가 우승한 게 당연한 이유로 딕션, 발성, 매력적 인성까지 거론하는 이들이 많다. 나아가 롱런할 인물이란 호평도 동반된다. 일부가 지적한 든든한 조력자들에 대해서도 결국 이영지의 운이라며 근거없는 비난은 금물이라는 반박을 내놓는다.
한편 우승자와 별개로 '고등래퍼'의 식상함, 우승자 선별기준, 진행 방식 등을 꼬집으며 방송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김미라 기자 viewers@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