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지역 고용협의회 모습. 사진=노동청 제공 |
이날 일자리와 산업단지 등을 담당하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 지역 경제국(과)장과 조성철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산업단지 관계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청년층 직장 선호도를 보면 임금 이외에도 주거, 교통지원 등 다양한 근로환경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중소기업이 밀집돼있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은 청년 구인 수요에도 불구하고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청년 친화적인 산업단지 활성화 대책을 공유하는 한편, 대전지역 등의 청년 구직자와 충남·북도 등 구인기업의 미스 매치 해소를 위한 광역매칭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명로 청장은 "산업단지 활성화 문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관련 자치단체 및 산업단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한 청년 일자리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은환 기자 p010997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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