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은채 SNS |
코미디언 겸 배우 성은채의 성대했던 중국 결혼식 탓에 남편의 '재벌설'까지 불거졌다.
성은채는 지난해 12월 22일 중국에서 예식을 올렸다. 그의 남편은 중국인 사업가였다. 놀라운 점은 그의 예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명단이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이날 결혼식에는 중국, 네팔, 몽골 정부 관계자 및 연예인과 지인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관련해 성은채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무려 6시간이나 예식을 진행했다. 중국은 예식을 파티처럼 진행하는 터라, 난 드레스를 네 벌이나 갈아 입어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객도 1000명 넘게 모인 것 같다. 공연을 즐기고 테이블마다 돌면서 하객들과 인사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와주셔서 굉장히 감사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남다른 스케일의 하객 탓에 남편의 중국 부동산 재벌설도 있었다. 성은채는 “재벌까진 아니다. 다만 불교 신자고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높은 직급이라, 결혼식에 교황과 스님들이 많이 오셨다”고 설명했다.
김미라 기자 viewer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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