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금광채굴 회사가 고민에 빠졌다. 금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엄청난 땅을 사들였는데, 그 땅에 구멍을 뚫는 비용이 엄청난 것이다.
적자가 계속 되자 그 회사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고, 결과적으로 큰 돈을 벌게 되었다.
대체 무슨 방법이었을까?
고민에 고민을 더한 끝에 회사는 금광을 대중에게 개방했다. 그들에게 지질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금맥을 찾은 사람에게 상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과연 그 결과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지질학자, 수학자, 대학생, 군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이 받아 간 상금은 6억 원이었지만, 회사는 6조 원이나 벌어들일 수 있었다.
이 재밌는 이야기는 캐나다의 골드코프(Goldcorp)라는 금광채굴 회사 이야기다.
이 전략을 전문용어로는 크라우드소싱이라고 한다.
이후 이 전략은 대중을 제품이나 창작물 생산과정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쓰이게 된다.
누이좋고 매부 좋은 최고의 윈윈(Win-Win) 전략인 것이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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