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마음에 잡아먹히지 않는 방법
# 스스로 내 감정을 능숙하게 통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정적인 생각에는 중독성이 있다고 하던데…"
어두운 생각의 구렁텅이에 빠질 때마다 내가 내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한 연구팀이 간단한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 정서에 이름 붙이기
기분이 나쁘면 "기분이 나쁘다"라고 내 감정을 솔직히 적는 것이다. 이 간단한 방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감정을 단순화 시킬수록 유치하다거나 과하다고 스스로 통제를 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로 적는 동안 "감정"과 "나" 사이에 거리가 생기며 어느새 차분해져 있는 자신을 목격한다.
2. 주의분산
부정적인 사건에서 긍정적인 사건으로 나 자신의 감정에서 타인의 감정으로 이입해 주의를 분산시키는 방법이다. 회피라고 생각해도 좋다. 어떤 일이 자신을 괴롭힌다면 그 일에서 기꺼이 도망칠 권리도 나에게 있다.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진리에 가깝다.
3. 인지적 재평가
한마디로 "마음을 고쳐먹어."다. 지금 당장 다니는 직장을 때려치우고 싶다면, 누군가는 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 단, 상황을 속이고 무한긍정으로 뒤덮으라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감춰진 바른 인식을 찾아내는 행위에 가까워야 한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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