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미술대회는 올해로 6회를 맞는 행사로, 이 화백의 예술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응노의 작품에서 얻은 영감으로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예술적 감성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 대전방문의해를 맞이해 '여기! 대전, 이응노의 그림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의 대표 이미지와 이응노 화백의 작품에서 연상되는 느낌에 상상력을 더해 아이들이 창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기 분야는 수채화·수묵화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작품 심사·수상작 발표는 당일 오후 4시 이응노미술관 로비 또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대상 1명(대전광역시장상), 최우수상 2명(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우수상·장려상 각 3명(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특별상 10명(고암미술문화재단 명예관장상), 특선, 입선작으로 나뉜다. 수상자에는 상장과 별도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홈페이지 외에 별도로 유선·팩스로 접수 신청을 받지는 않는다. 별도의 수상작 전시회는 없으며, 수상작을 한데 엮은 화보집을 발간해 오는 6월 1일부터 미술관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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