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극제는 대전광역시와 (사)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에 걸쳐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됐다.
본 연극제는 2019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전 예선으로써 극단 셰익스피어의 작품 '백년의 오해'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백년의 오해'는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9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개인상 수상으로는 연출상에 극단 셰익스피어 복영환, 최우수연기상에 극단 셰익스피어 장지영, 우수연기상에 극단 홍시 김상규·정선호, 무대예술상에 극단 셰익스피어 노상민, 신인연기상에 극단 셰익스피어 박종건이 영광을 안았다.
한편 대전연극제에 참가한 극단이 단 두 곳 뿐이라는 점에 대해 '형식적인 행사'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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