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인 로나씨가 다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재능을 기부해 직접 수업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펼치는 데 다른 결혼이민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됐다. 그간 센터에서 이루어진 수업들은 한국인 전문가들이 진행했던 것에 반해 결혼이민자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흔치않은 일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디빤냐(26·대전중구)씨는 “리본만들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간단하고 쉬웠다”며 “딸이 있는 가정의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린(베트남)·권윤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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