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결특위가 의결한 추경안은 허태정 시장이 제출한 3365억 9400만원 가운데 61억 8840만원을 삭감한 것이다.
주요 삭감내역은 대전창의융합예술제 2억 8000만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45억 4400만원 등으로 예결특위는 이를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열린 예산안 심사에서 대전방문의 해 관련 민간사업보조금,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시내버스 재정지원, 미세먼지 추경 대비 현안 사업과 관련 평촌산업단지 내 LNG발전소 설치 등 주요현안이 다뤄졌다.
윤종명 의원(동구3)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사업이 단발성 행사 비중이 많고 별개 사업으로 추진하다보니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남진근 의원(동구1)은 "전국 8대 특광역시 중 최저 수준의 대전의 청년고용 절벽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일자리 현황을 수준별로 세분화해 파악하고, 창업 생태계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진단될 수 있도록 빅데이타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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