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9일 "한화 외야수 정근우가 산불피해주민 돕기에 써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선수협 각 구단 이사들이 뜻을 모아 2000만 원을 성금을 내놨다.
이대호(롯데) 선수협회장은 1000만 원을 따로 보탰고 황재균(kt), 박병호(키움)도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피츠버그)도 3000만 원을 전했고, 한국소방복지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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