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름하고 멋진 모습에, 빠른 발.
그리고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동물이 있다.
바로 말이다.
매끈한 가죽에 멋진 갈기를 가진 말은 평상시에도 잘생긴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말은 더욱 남다르다고 하는데.
바로 프레드릭 대왕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말이 그 주인공.
그의 외견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누구나 그가 멋진 이유를 알 수밖에 없다.
멋지고 아름다운 갈기와 엄청난 근육질 몸매, 매끈한 흑색 피부, 우아한 걸음걸이.
게다가 부드럽고 젠틀한 성격까지!
마치 얼굴도 재력도 완벽한 드라마 속 재벌 2세를 보는 기분.
이러니 과연 누가 그의 매력을 쉽게 떨쳐버릴 수 있을까?
그를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렇기에 미국에서도 매우 값비싼 종마에 속하는 그는 마장마술 경기에서 할리우드 특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이쯤 되면 마(馬)계의 원빈, 강동원 인정한다.
네티즌들도 그의 멋진 모습에 '나보다 잘생겼네..', '인기 있을 만 하네요', '냄새는 어떤지 맡아보고 싶네요' 등 뜨거운 반응으로 그를 지켜보고 있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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