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4급보좌관 사돈채용 논란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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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4급보좌관 사돈채용 논란 휘말려

민주당 "출근안했는데 월급받아가 사죄해야" VS 洪 "증빙서류 제출 불구 악의적 보도"

  • 승인 2019-04-08 17:43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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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사돈채용 논란에 휘말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8일 "4급 보좌관에 사돈을 채용한 홍 의원은 명확히 해명하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서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모 언론에 따르면 홍 의원이 국회의원실에서 가장 높은 급수인 4급 보좌관에 자신의 사돈을 채용한 뒤, 1년 가까이 국회에 출근도 하지 않은 채 약 8000만원의 연봉을 받아가게끔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행법상 사돈 보좌관의 채용 건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채용 후 1년 가까이 국회홈페이지에 등록조차 하지 않고, 의원실 내 자리조차 없는 상태에서 보좌관 월급만 지출하게 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성명을 내고 발끈했다. 홍 의원은 "모 언론에 보도된 '4급보좌관 사돈채용논란' 기사에 대해 명백한 사실관계를 왜곡한 악의적 보도로, 법적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며 명백한 가짜뉴스이지 본 국회의원을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음해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고의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사에 거론된)4급보좌관이 출근하는 근거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도 제출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관계가 틀린 내용을 마치 사실 인냥 왜곡하고 과장되게 보도한 점해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통해 사실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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