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얼굴이나 일상, 맛있는 음식 혹은 반려 동물의 사진을 올리며 각자의 개성을 어필하고 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눈에 유독 띄는 모델이 있다.
바로 매력적인 얼굴의 모델 슈다.
매끄럽고 윤기 나는 피부와, 아름다운 원색의 립.
그녀에게는 사람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음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그녀의 매력만큼 놀랍고 충격적인 비밀이 있다.
사실, 그녀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슈두는 남아공 공주를 본딴 바비인형에 영감을 얻어 패션 사진작가 카메론 제임스 윌슨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다.
가상의 인물이라고 말하지 않았더라면 실제 사람과 구분하지 못했을 만큼 정밀하고 아름다운 외모다.
이게, 3D 이미지라니!
그 리얼함과 매력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그녀.
슈두의 SNS는 개설된 지 1년도 채 안 되어 무려 11만 명이나 되는 팔로어를 얻었다.
가상의 모델 슈두를 통해 창의력을 표현한 카메론.
앞으로 저소득 국가의 미래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라고 한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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