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덕구 숙원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사업의 예타 통과에 가슴이 벅차며 대덕구 모든 주민들과 함께 환영하고, 대전시 관계자 노고를 격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사업은 대덕구 연축과 신대동, 유성구 문지동을 도로 및 교량(신문교)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눈여겨 볼 대목은 이번 사업이 갑천변도로를 거쳐 신설되는 회덕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고, 17번 국도를 거쳐 연축 도시개발 사업지구와도 연결된다는 점이다. 지난 3월 25일 착공된 '한샘대교'에 이어 그동안 고립되고 단절된 교통낙후지역이었던 대덕구에 '교통혁명'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 정 의원 주장이다.
이미 확정된 충청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2호선사업인 트램과 맞물려서 시너지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메갈로폴리스 대덕구 중심 시대'가 더욱 앞당겨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덕구의 '교통혁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400억 가량 국비의 차질 없는 확보 등 당 정책위의장으로서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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