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바우하우스에 위치한 이 고풍스런 나선형 계단들 또한 우리에게 그런 착각을 안겨주는데, 그 모양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 속을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중심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다.
사진작가 Balint Alovit이 촬영한 나선형 계단의 사진 연작 'Time Machine'은 이러한 아찔한 심경을 시각화시켜 보여준다.
그가 선보이는 사진에서는 시간의 흐름마저 잊게 만드는 몰입감이 있다.
그의 사진들을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보자.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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