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산 행복주택전경. |
대전봉산 행복주택은 2009년 준공한 대전봉산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장기 미매각된 초등학교 부지를 정부의 행복주택 공급계획에 맞춰 아파트로 용도변경(리폼)해 추진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 사업은 2016년 6월 사업승인을 받고 그해 12월 착공했으며 전용면적 16㎡ 96호, 26㎡ 234호, 36㎡ 248호 등 아파트 578호와 지상·지하주차장 406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공사로 사업비 576억원을 투입했다.
주요 공급계층은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청년(사회초년생 포함), 신혼부부(예비자 포함), 고령자(만 65세 이상), 주거급여 수급자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특히 사업지 주변은 교육, 공공, 상업시설, 교통망 등 인프라가 상당 구축되어 있고, 공원과 수변 환경이 인접해 정주 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최화묵 본부장은 "행복주택 사업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각종 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여건과 부합되지 않는 지구단위계획 등에 대해서는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에 맞춰 용도변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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