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관료중심의 정책에서 과학연구자 중심의 정책 전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몇 년간 노력해왔지만아직 체감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율주행, 물류 등에 5G 신기술 등이 어울러져 융합사업으로 이루어 가야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환경을 만들도록 국회에서 많은 의원님들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혁신촉진을 위한 춘계연합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의 10주년을 맞이해 대덕클럽,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한국국가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전지역연합회와 공동으로 국가과학기술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강대 이덕환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정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연구자의 가짜 학술대회 참가 등으로 무너지고 있는 연구윤리, 칸막이식 연구문화, 유사과학으로 인한 비전문성 문제 등 과학기술계의 어두운 단면을 지적하며 과학기술계가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정부는 과기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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