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공동 주택의 모습을 바라보면 마치 '옴니버스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똑같은 건물 안에서 살고 있지만, 이곳이 시작인 사람도 있고, 끝인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이곳이 자신에게 행복인 사람도 있고, 불행한 사람도 분명히 있을테죠.
독일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Anni가 카메라에 담은 베를린의 공동주택의 모습에서는 창문 너머로 그들의 옴니버스 영화 같은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녀가 감각적으로 담아낸 아파트의 모습,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상을 함께 살펴보시죠.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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