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 참조)결과다.
이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월보다 3.3%p 오른 21.2%로 선두를 달렸다.리얼미터 조사에서 황 대표는 네 달 연속 선호도가 올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3.4%p 오른 14.9%로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경우 1.2%p 하락한 12.0%로, 한 계단 내린 3위로 집계됐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7.1%), 김경수 경남지사·박원순 서울시장(5.9%), 정의당 심상정 의원(4.9%), 오세훈 전 서울시장(4.5%),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4.4%) 등의 순이다.
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3.6%),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범여권(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02명, ±2.5%p) 진영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22.1%로 1위로 나타났고 유시민 이사장은 17.2%, 이재명 지사 9.3% 등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반면, 범보수(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307명, ±2.7%p)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38.5%로 선두에 올랐고 오세훈 전 시장 6.1%로 홍준표 전 대표 5.3%로 3위로 나타났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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