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클레어 이우헌 대표, (우)KST인텔리전스 정규홍 대표 |
공기청정기술 선도기업 ‘클레어㈜(대표 이우헌)’는 스마트 이동성 인텔리전스 기업 ‘KST인텔리전스(대표 정규홍)’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차량 실내 공기질 개선 및 택시 커머스(Taxi Commerce)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KST인텔리전스의 자매회사인 KST모빌리티가 시범 서비스 중인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 택시(Macaron Taxi)’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기청정기를 공동 개발∙설치하기로 했다.
‘스마트한 이동을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브랜드 모토에 따라 만들어진 마카롱 택시는 새로운 개념의 앱 호출 택시 서비스다. 택시 업계의 고질병으로 여겨진 사납금을 없애고,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으로 전문 드라이버 ‘마카롱 쇼퍼’를 도입해 승차거부, 난폭운전, 불친절 등의 문제가 없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와이파이/충전기/전용 방향제/물티슈 의 무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 부모/자녀돌봄, 애완동물 등의 탑승객 중심의 부가 서비스도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KST인텔리전스는 빅테이터 수집과 분석, 이동성 서비스 플랫폼 개발∙운영, 데이터 기반 신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마카롱 원(Macaron ONE)’ 플랫폼을 통해 마카롱 택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카롱 택시에 설치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유지할 뿐 아니라 택시 실내 환경 데이터를 수집, 운전자의 안전과 탑승객 승차 경험 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또한 단순한 공기청정기를 뛰어넘어 제품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 및 정보 서비스, 특별한 택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우헌 클레어㈜ 대표는 “클레어의 공기청정기술 및 공기질 수집, 분석 기술과 마카롱 서비스 플랫폼이 결합해 보다 새로운 경험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발전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규홍 KST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MaaS(Mobility-as-a-Service)에서 더 나아가 LaaS(Lifestyle-as-a-Service) 관점에서 운전자, 탑승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레어㈜는 팬, 필터 원천 기술부터 공기청정기 완제품 양산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공기청정기술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소형∙미니∙가정용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잇따라 성공시키는 등 혁신적인 공기청정기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하고자 실내 공기질 수집, 분석 기술을 통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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