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대전예술의전당 신임 관장 취임 “문화예술계 발전 책임경영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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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대전예술의전당 신임 관장 취임 “문화예술계 발전 책임경영 지향”

두번째 대전출신 관장으로 지역 공연예술계 이해도 높아

  • 승인 2019-04-01 17:51
  • 신문게재 2019-04-02 20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김상균관장
김상균 제6대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이 1일 취임했다.

신임 김상균 관장은 남대전고와 충남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지역 출신 인사다. 지난 1985년 대전시립합창단의 단원으로 시작해 대전예술기획, 대전예술의전당, 멘토기획, (재)대전문화재단을 거쳐 최근 다트기획까지 대전 공연예술계의 중심을 지켜왔다.

또 대전동구여성합창단 초대지휘자를 비롯해 다트오케스트라 및 멘토오케스트라 창단, 대전오페라단, 한국음악협회 대전지회 등 지역의 내노라하는 음악단체들을 실무 또는 경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 공연예술 지형과 실체를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고, 특히 전당 개관준비팀원과 홍보팀장,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어 전당과 대전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균 관장은 작고한 2대 임해경 관장에 이어 두번째 지역 출신 관장이기도 하다.

김상균 관장은 1일 취임식에서 안전, 전문, 신뢰, 균형의 4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이어 “외부만족도를 위한 내부만족도 제고와 전당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열린 책임경영의 표본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4월1일부터 2년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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