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는 다음 달 27일 오전 8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2019 대전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를 연다.
4회째를 맞는 대회는 올해 대전방문의 해와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5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대회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은메달, 2001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이봉주 선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김이용 선수, 세계적 마라토너를 배출하는 케냐 선수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낸다.
종목은 새로남교회 교인을 위한 3㎞(걷기·키즈런)와 5㎞(가족건강달리기), 10㎞, 하프·풀코스(마니아)로 나눠 진행한다.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도 마련됐다.
자동차(경차)와 냉장고, 세탁기 등 경품은 물론 완주자에게 메달과 기록증, 참가 코스별별 티셔츠, 바람막이 옷, 스포츠배낭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는 "지역 주민과 시민, 나아가 온 국민을 섬기는 방편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마라톤은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스포츠로 신앙인들의 육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신앙의 경주를 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