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돈웅은 결선 1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기록하며 이성훈, 민덕기, 최민욱, 김낙인과 함께 공동 1위로 출발, 최종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2라운드 초반부터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2라운드에서만 11개 버디를 잡아내 최종합계 19언더파로 2위 김홍택을 3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염돈웅은 17시즌 GTOUR 마지막 대회에서 데뷔한 신예로 지난해 GTOUR 정규투어 7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GTOUR 출전 1년도 안 되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염돈웅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1승, 개인 통산 GTOUR 2승을 기록하게 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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