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천안·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등 충남 서북부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초속 9∼16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대전과 세종을 비롯한 충남 내륙지역도 초속 8∼13m의 강풍이 불겠다.
비닐하우스,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풍 특보는 이날 오전 해제될 것으로 보이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 기온이 평년(13∼15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다음 달 1일과 2일도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서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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