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나 15.122x122cm.acrylic on panel.2018 |
김학제 작가는 대전에서 태어났고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후에는 부산 동아대에서 18년 간 후학을 양성해 왔다. 2010년 작품에 전념하기 위해 조기 퇴직 후 올해 고향인 대전에서 첫 개인전과 함께 회향의 뜻을 담긴 전시회를 열게 됐다.
회향전은 김학제 작가의 대표 조각 작품 일부와 최근 2년 간의 회화 작품이 중심이다.
그동안 집중적으로 다뤄온 미래서정과 우주와 나의 연작 시리즈다. 초스피드로 진화하는 디지털 과학문명과 인류의 미래를 미리 예견해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개척해가는 지구인으로서 미래의 인류가 맞이할 경이로운 신세계와 고독한 정서가 담겨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김학제 작가 |
우주와 나 11.61x91cm.acrylic on panel.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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