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출 13년 GS건설… '숲세권 대사자이’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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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진출 13년 GS건설… '숲세권 대사자이’ 탄생 예고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 쏟아붇겠다" 약속
2006년 한밭자이 시작... 올 9월엔 복수 자이 입주
문화8·도마변동3·숭어리샘 등 3곳도 시공 참여

  • 승인 2019-03-31 09:47
  • 신문게재 2019-04-01 11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문주
주출입구와 함께 연결되는 상가 디자인을 강조한 메가게이트가 시선을 끈다./GS건설 제공
대전 중구 대사동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13조, 영업이익 1조를 돌파하며 건설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회사다. 대전에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 지 13년째를 맞고 있다.

2006년 동구 삼성동 '한밭 자이'를 시작으로 주상복합인 유성 자이(2010년), 중구 대흥동 센트럴자이(2013년)가 입주했으며 올 9월에는 서구 복수동에 '복수 센트럴자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사업장으로는 SK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는 중구 문화 8구역이 건축심의 준비 단계에 있다. 또 지난해 전국적으로 눈길을 끌었던 도마·변동 3구역 재개발을 '미라클 사업단'이라는 이름으로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관리처분 단계인 서구 탄방동 1구역(숭어리샘) 재건축 사업도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으로 맡고 있다.

이번 대사동 1구역 수주에도 성공한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 파워와 보문산 입지의 만남을 통해 '자연을 작품의 경지'로 끌어올려 도심 속 주거 명작이 탄생 되도록 하겠다"며 "숲세권 프리미엄의 완성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면서 '숲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기에, 보문산 절경을 살리는 조경 설계로 입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까지 잡겠다는 것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233세대로 조성될 '대사 자이'는 평당공사비 438만 7000원이며, 이는 물가상승에도 착공 후 인상 없는 확정공사비다. 특히 서울지역 정비사업 분양을 기준으로 마감 수준을 제시해 최고급 자재 사용을 내걸고 있다.

또 조합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자제품은 모두 계열사인 LG 제품으로 설치된다.

여기에 전실 LED 조명, 하이브리드 쿡탑, 전실 강마루, 최첨단 디지털 도어록, 거실 아트월과 우물천장,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전동빨래건조대, 드레스룸 환기구 등 31개 품목을 특별제공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입구에서부터 품격과 위용을 느끼게 만드는 주 출입구다.

디자인을 강조한 게이트형 문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스트리트 상가는 입주민의 생활편의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로는 호텔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GX룸이 마련되며, 자녀를 위한 키즈카페와 도서관·독서실, 통학버스 정차장인 자이 스테이션, 카페테리아,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센터(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금강송이 심어진 단지 내 숲 산책로를 조성하고, 보문산까지 직접 연결되는 산책길 등 보문산과의 조화를 극대화한 조경이 포인트다.

단위세대 인테리어는 4베이와 탑상형 코너 2면 개방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환기를 동시에 잡고, 서비스 면적을 늘려 넓은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다. 또 층간소음 방지 특화 설계와 발열이 뛰어난 로이유리로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보문산 절경, 도심과 가까운 최고의 입지에 맞는 조경과 외관 설계로 명품 아파트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며 "대전에서 또 하나의 명품을 선보인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자이'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대사동에 쏟아 조합원들의 개발이익까지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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