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를 맞아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9일 첫번째 이야기로 지역주민과 대전무형문화재 제16호 초고장 양인화 전수교육조교, 남형돈 조각가가 참여해 제작한 짚으로 만든 능청다리가 대동천에 전시된다.
짚으로 만든 능청다리는 지역주민 약 90명이 참여했고, 소제동 대동천에 있던 능청다리를 재현해 제작한 작품이다.
이밖에 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소제극장을 운영해 3편의 영화를 5월, 6월, 8월 대전전통나래관 옥상에서 영화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철도마을을 기억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인생 드로잉, 우리마을 소소풍경은 9월에 한 해의 행사를 마무리 하는 가을걷이는 10월에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는 대전의 번영을 함께한 중앙동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지역주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이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소제창작촌, 구석으로 부터가 협력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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