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다선 김승호
노랗게 피어나는 꽃잎에
가슴이 설레고
심장이 박동 칩니다.
봄이 오는 시간보다
그대를 숨기는
마음이 가쁜 오늘입니다.
눈으로 머금은 그대가
오늘도 내게
봄의 세레나데를 불러줍니다.
코끝으로 그대 향이 떠오릅니다.
다선 김승호 시인 |
다선 김승호 씨는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를 통해 ‘많을 다(多), 베풀 선(宣)’의 ‘다선’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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