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공미술연구원, 상업콘텐츠 입주창작자 모집

5월부터 12월까지 창작공간 제공

사단법인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이 상업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창작공간에 입주할 창작자를 모집한다.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은 현재 대전 동구 역전길과 정동길에서 마을미술프로젝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25세 이상으로 사진과 영상, 공예, 미술, 음악, 제빵, 네일아트 등의 상업콘텐츠를 창작하거나 사업화에 관심 있는 예술가 혹은 시민이다.

입주기한은 오는 5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작품활동을 위한 개별 창작공간과 재료비 일부가 지원되고, 프리마켓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전공공미술 연구원의 블로그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는 개인과 단체 모두 가능하다.

한편 대전공공미술연구원은 창조길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궁화 갤러리를 대관료가 부담스러워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를 위해 대관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대관한다. 전시 기간은 14일 이내로 전시 후 도장작업이나 시설사용을 원상 복구하는 조건으로 갤러리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