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9년 12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1위로 지난 주말(22일~24일) 111만1402명으로 불러들인 영화 '돈'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3만6407명이다.
2위는 같은 기간 38만6242명을 동원한 <캡틴 마블>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3만2846명으로 개봉 18일째인 지난 23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박스오피스 3위는 3월 20일 개봉한 영화 '악질경찰'이다. 주말 관객수 12만4174명을 동원한 악질경찰은 현재까지의 누적관객수 18만9604명으로 772개의 상영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밖에 <이스케이프 룸>, <정글북: 마법 원정대>, <라스트 미션>, <그린 북>, <장난스런 키스>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어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주식브로커가 작전 설계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예 박누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류준열(33)·유지태(43)·조우진(40) 등이 출연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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