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T 제공 |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대파 등 가격이 급락한 월동 채소류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대파 월평균 소매가격은 1kg에 2267원으로, 평년에 비해 25%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해 전남지역 대파 재배면적이 14% 가량 증가했고, 따뜻한 겨울 날씨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농식품부는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농협 자금 등을 활용해 과잉 출하된 대파의 절반 이상(4만 8000t)을 시장에서 격리하고 있다. 또한 외식업체와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요 채소류 가격동향 등을 제공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가격이 떨어진 지금이 대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적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aT에서 제공하는 채소 요리 레시피와 가격동향은 aT 공식 블로그와 농산물유통정보(kamis.or.kr)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경석 기자 some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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