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포의 묘지’가 새로운 공포영화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쫄보 예고편은 “쫄보라도 안심하고 보세요”라는 친절한 안내 문구로 시작해 이제껏 공포영화 예고편이라면 겁부터 먹고 클릭하기조차 두려워했던 쫄보 관객들을 안심시킨다.
이후 스산한 분위기를 간직한 깊은 숲 속을 보여주며 무언가 갑자기 튀어나올 것 같은 긴장감을 주던 이번 예고편은 이내 귀여운 고양이 사진과 함께 “냐옹이 주의”라는 문구가 등장해, 바로 뒤 이어지는 고양이의 깜짝 등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며 쫄보 관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는다. 이후에도 무덤가에서 손이 갑자기 튀어 나오는 장면 전에는 “손 갑툭튀 주의”, 등 뒤에서 엘리 크리드가 갑자기 등장하는 장면 전에는 “후방주의”라는 친절한 경고 메시지가 등장하며, 특히 어디에서 어떤 타이밍에 깜짝 등장하는지도 화살표와 카운트다운 표시로 안내해 아무리 무서운 장면이라도 쫄보 관객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포의 묘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힌 뒤,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가장 원초적 공포를 다룬 이야기로, 북미에서 최초 공개된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데 이어 “뼛속까지 소름 돋게 만든다”(Collider), “심장을 꿰뚫는 공포. 소리지를 준비를 하라”(We Got This Covered),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중 단연 최고다”(The Wrap), “무섭다! 완벽하게 빠져든다!”(Fandango), “놀랄만큼 영리하고 재미있는 영화!”(Ign),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 가장 뛰어난 공포”(Hollywood Reporter), “섬뜩한 공포, 환상적인 분위기, 탄탄한 연기의 완벽조화”(Austin Ramey) 등 가장 원초적인 공포를 선사할 영화 '공포의 묘지'를 향한 해외 언론 매체들의 극찬들이 이어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이번 작품은 출간 당시 32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원작자 자신도 “출간되기에는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며 3년 동안 출판하지 않고 서랍에 숨겨 놓았던 일화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 ‘펫 세메터리’를 원작으로 한다.
한편, 영화 '공포의 묘지'는 오는 4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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