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석문호,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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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석문호,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 선정"

4개분야 5개사업 최대 693억원 규모
"주민불편 해소 수생생태의 회복기대"

  • 승인 2019-03-26 15:14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당진)은 26일 석문호 유입하천인 시곡천과 백석천이 환경부가 실시하는 제8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형 하천에 비해 관심이 적은 하천지류의 수질개선을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좋은 물'에 미달하는 유역면적 75㎢ 이내의 중소규모 지류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BOD의 3㎎/L 초과정도, 생물등급이 '좋음~보통' 등급에 미달여부, 인구밀집지역 내 위치 또는 인접성, 지역주민의 개선요구 또는 지자체의 개선계획 수립 여부, 사업기간 및 사업비의 타당성을 고려해 선정한다.

당진시 대상지류는 석문호 유입하천 네 곳 중 시곡천과 백석천 두 곳으로 지난해 COD 수질기준 6등급으로 수질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통합·집중형 지원사업에 대해 당진시는 생태하천복원, 하수도, 비점오염저감, 가축분뇨공공처리 등 4개분야 5개사업을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대 6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어 의원은 "통합·집중형 개선사업을 통해 당진시민들의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오염지류의 수질을 개선하고 실개천의 수생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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