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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여행 3000만명 시대를 맞아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17개 여행사와 함께 국외여행상품(패키지) 정보제공 표준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사업'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각종 경비, 취소 수수료, 안전정보 등의 여행상품 정보를 표준화하는 사업이다. 소비자 권익 보호와 여행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13년부터 추진해왔다.
표준안 사업은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가 국외 여행상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여 해왔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참여한 14개 여행사의 정보제공 평균 이행률은 93.8%로 나타났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오는 5월부터 2개월간 여름 성수기 출발 상품을 대상으로 이행평가를 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지구촌 스마트 여행'(www.smartoutbound.or.kr)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을 더 활성화해 명확한 여행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사업자 간 분쟁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경석 기자 some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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