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 수 없는 불꽃’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연극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6월 21~2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올려질 이번 연극은 경기도립극단 단장 윤봉구 예술감독의 작품.
연극 ‘끌 수 없는 불꽃’은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군 보병대가 제암리 마을을 찾아가 마을의 성인 남자들을 교회에 모아놓고 대량 학살하는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윤 감독은 이미 윤이상 탄생 100주년(2017년), 경기도 정명 천년기념(2018년),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2019년) 등 해마다 시의성과 역사적 이슈를 테마로 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작해온 발굴해온 바 있다.
연출은 따뜻한 감동과 흥미로운 무대구현으로 역량을 야심차게 보여주는 실력 있는 연출가로 꼽히는 구태환씨가 맡았다.
이어 글을 쓴 이양구 작가는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다.
또한 신춘문예 희곡 부문으로 등단, 제 3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및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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